[아바매필13기] 29일차. 모든 인간관계의 트러블은 대부분 타인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는 것에 의해 발생한다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네.
★본문 철학자 : 공부하는 것은 아이의 과제일세. 거기에 대고 부모가 “공부해”라고 명령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에, 비유하자면 흙투성이 발을 들이미는 행위일세. 그러면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지. 우리는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청 년 : 분리해서, 어떻게 한다는 거죠? 철학자 : 타인의 과제에는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다. 그것뿐일세. 청 년 : ……그것뿐, 이라고요? 철학자 : 모든 인간관계의 트러블은 대부분 타인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는 것―혹은 자신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해 들어오는 것―에 의해 발생한다네. 과제를 분리할 수 있게 되면 인간관계가 급격히 달라질 걸세. 청 년 : 음, 잘 모르겠네요. 대체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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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9.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