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강연후기]DID강연코칭&치유 2주차.

공감사이다 2021. 9. 9. 15:17

송수용 대표님은 1주차에 말씀하셨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2주차인 오늘 강연에 대해 어제저녁에 말씀하시길,

"내일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경험하실 거에요. 기대하고 오셔도 좋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대표님의 자신감과 에너지가 느껴져서 나도 설레면서 강의를 들었다.

이번 2주차에는,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을 주제로,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개인별로 3분정도씩 짧은 강연을 하고, 동료들이 장점을 메모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수업이었다.

 

구영주 강사님이 이렇게나 정리를 잘해주셔서 나도 되새기며 정리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송수용 대표님이 강의 중간중간 해주신 말씀도 정리해둔다.
일반 강사들은 컨텐츠를 전달하는데만 목적을 둡니다.
그냥 가르치려고만 하면 지식은 추가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의 인생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DID스타일 강사들은 청중들이 인생을 바꾸게, 습관을 바꾸게 만듭니다.
지식이 없고 자격,학위가 없는 강사더라도, 강사의 진심이 담긴 사랑과 관심으로 강연을 한다면 다른사람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DID스타일은 영혼을 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별 강연을 하기전에, 대표님은 두가지를 알려주셨다.

1. 기억하려고 하지말고, 나오는 대로 말하자.

발표전까지는 미리 준비하고 연습을 하면된다. 딱 강연을 시작하면, 첫문장을 뱉어낸다. 그리고 연결되는 말을 이어서 해나면 된다. 내 안의 무의식에는 이미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고 강연을 할수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무의식적 말하기" 라고도 하셨다.

2. 긴장되고 머리가 하얗게 될때, (두 주먹을 불끈쥐고 머리까지 번쩍 들며) "와, 설렌다!!"를 외친다. 그러면 동기들은 이어서 바로! "와, 설렌다!!"를 따라한다.

우리는 이것을 몇번 연습했다.
떨리는 것은 설레는 것과 몸의 증상이 거의 같다고 한다.
떨리는 것을 "설레는 것"으로 내가 새롭게 정의 내리면 된다고 하셨다.
나는 이렇게 연습시켜주신 것이 정말 좋았다. 교단에 서는 것이 어렵고 발표 불안이 있었던 나였기에, 이제는 그 떨림, 긴장을 설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다.
수학수업은 하기 싫지만, 공감대화(그리고 인생에 도움되는 수업)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정의를 가질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고 말씀하셨다.
무조건 상황에 적응한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에 대해 내가 스스로 정의내릴 수 있어야 한다.
내 입으로 설명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실패한 것을 컨텐츠로 만드냐, 낙담의 수렁으로 빠지느냐는 내가 결정한다.
인생의 파도, 문제를 만났을때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내가 결정한다.

강연의 시작은, "안녕하세요. DID강코 105기 조아라 강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끝은 "지금까지의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 좋다고 해주셨다.

내 강의에 피드백해주신 우리 동료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나를 인정할때 행복은 시작된다" 라는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캐치해주시고, 나의 표정과 목소리가 밝고 부드럽다고 말씀해주셨다. 박세연 강사님, 이수아 강사님, 구영주 강사님, 남지윤 강사님 모두 DID강코 동기생으로 만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잘 배우고 연습하고 연습영상도 올려야겠다.

강사는 강연으로 사랑은 전하는 사람이다. 

내 인생을 더욱 사랑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