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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매필10기] 12일차. 내 마음속에 뭐가 있든 그건 다 내 감정이엇고 그건 다 나였다.
공감사이다
2021. 6. 12. 07:29
★본문
야간비행
어둡고 길고 긴 그런 밤을 보낸 적이 있다. 어둡고 길고 길었던 그런 밤이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간은 끝없이 느껴지곤 한다. 내 마음속에 뭐가 있든 그건 다 내 감정이었고 그건 다 나였기 때문에 그 어디로도 도망칠 수가 없는 그런 밤이었다. 그런 밤이면 난 기내식이 그리워진다. 잃어버려도 되는 일회용 포크와 나이프, 일회용 설탕과 크림, 잊어버려도 되는 일회용 친절과 미소까지.
원태연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 생각
나의 오늘의 문장!
내 마음속에 뭐가 있든 그건 다 내 감정이엇고 그건 다 나였다.
나의 감정들이 모여 나를 이룬다. 나의 습관, 나의 하루가 모여 나를 이룬다!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