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8기(서평과 미니멀.2020년 8월)

[한달미니멀]Day07.하나의 공간은 하나의 용도로!

공감사이다 2020. 8. 7. 23:44

전반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접근하기 힘들 때는 현재의 환경을 다시 설계하거나 배치해보라.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하고, 요리하는 공간을 분리하라. 내가 발견한 유용한 주문은 '한 공간에서는 한 가지 일만'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p.124

거실과 주방은 늘 사용을 많이 하는 공간이라 제일 먼저 정리하기로 계획했었다. 매일 밥을 먹고 정리를 한다고 하지만, 애들 챙기고 바쁘다는 핑계로 물건을 대강 수납하고 또 찾을때 고생하기도 한다.

거실과 주방은 따로 더 정리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일단 좀더 빠른 시간에 정리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바로 잠자는방이자 (둘째아이)은하방인 곳!!
내가 이 공간에서 하고싶은 가장 중요한 일을 생각했다.
나는 잠자는 방에서 아이들과 잠자리책을 읽고 잠을 푹 자길 원한다.
장난감을 다 놀이방으로 옮기고, 책장도 정리하기로 했다.

하얀 에코백이 들어있는 곳은 첫째아이가 발로 밟고 올라가서 부서진 상태여서 책이 더 어지러웠고, 가로로 눕혀진 책들도 꽤 꽃혀있었다. 난 Before 사진도 분명 찍은것 같은데 안보인다.ㅜㅜ 애들이 밤에 잘때 나머지를 더 정리하느라 더는 찍지 못하고 정리했다.

"누워있는 책들이 없게!"
"아이들이 빼고 넣기 좋게 접근성이 좋게!"

에코백 안에는 학교도서관에서 빌린책이 들어있었다. 책바구니를 하나 마련해서 그안에 두고 기간 내에 읽고 반납하도록 해야겠다.
책장밖, 오른쪽에 나와있는 책은 은후가 은후방에서 읽겠다고 가져온 책이였다.(중고 전집으로 샀던 자연관찰책 >.< ) 1000권읽기 앱에 기록하고있는데, 어제 딱 400권을 채운다고 많이 들고와서는 400권채우고 나머진 다음에 읽기로 했다.


이 책들은 사무실의 내 옆의 직원과 예비 엄마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 오늘 몇권은 전달했다.

중복된 책중에 한권도 드렸다.
아래쪽 아이들 수첩중에 왼쪽 두가지는 8살딸이 있으신 직원분께 드렸다. 오른쪽껀 막?!사용하도록 우리 은방울 남매에게 오늘 주었다.

아침마다 이불을 개고 나오길 연습해보겠다.
회색뚜껑 리빙박스안에는 인형들 인형옷 인형포대기 등이 들어있다. 평소엔 이렇게 집어넣고, 놀땐 또 어지럽히고 놀게 해주고싶다.

잠자는 방에선 잠자리 책읽기와 인형놀이, 잠자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같다!! 기대되고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