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필사] 25일차. 메모를 한다는 것은 언젠가 써먹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자신과 하는 약속이다.<강원국의 글쓰기>

공감사이다 2021. 3. 22. 06:58

★ 본문

독서, 토론, 학습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메모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메모하지 않은 것은 모두 잊히게 마련이다. 메모는 그 자체가 글쓰기이고 생각하는 과정이며, 훌륭한 글감이다. 무엇보다 메모를 해야 뇌가 자꾸 새로운 생각을 한다. 뇌는 가급적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생각을 받아써주는 메모는 뇌를 격려해주는 것이다.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일이다.

뇌가 무언가를 생각해냈는데 그냥 흘려보내면 그다음부터는 생각을 멈춘다. 생각해봤자 주인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난 것을 열심히 메모하면 뇌가 신이 나서 생각을 자꾸 길어 올린다. 주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시도 때도 없이 생각을 해낸다.

메모는 완전한 게 아니다. 생각의 조각을 키워드 중심으로 써놓은 것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돕는다. 과거에 한 생각을 낯설게 봄으로써 객관적으로 재평가해볼 수 있고, 당시 설익은 감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완해준다.

무엇보다 메모의 가장 큰 효용은 글을 쓰게 한다는 점이다. 메모를 한다는 것은 언젠가 써먹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자신과 하는 약속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글쓰기 재료로 써먹어야 한다. 그래야 메모한 이유를 뇌가 분명히 알아차려 다음에도 메모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글감이 생각나지 않을 때마다 메모해둔 것을 본다. 지금까지 메모해둔 것은 거의 글로 써먹었다.

<강원국의 글쓰기>


★ 내 생각
내가 뽑은 오늘의 문장(가장 좋았던 문장)은

메모를 한다는 것은 언젠가 써먹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자신과 하는 약속이다.

확언쓰기, 데일리 플래너 쓰기, 업무노트 쓰기
전부다 내가 이 메모대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 나 자신과 하는 약속이다!!!

나는 글감이 생각나지 않을때마다 메모해둔 것을 본다. 지금까지 메모해둔 것은 거의 글로 써먹었다.

위의 문장에서, 강원국님의 자신감과 메모하고 글쓰며 쌓아오신 시간과 노력이 엿보인다.
나도 메모를 매일 사용하고 써먹어서, 일에 활용하고, 나의 동기부여와 성취에 활용하고, 글쓰기에 활용해야겠다.

★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