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프로젝트]인증85일차. '나의 하루는 OO시에 시작된다' 스스로 정해보기.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김유진 지음
(오늘의 포스팅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p.30~에서 발췌했습니다)
나에게 새벽은 휴식이다
매일 새벽 기상을 실천하는 나에게 사람들은 "엄청 바빠 보이네. 그냥 대충 살아요.", "좀 쉬세요.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요?"라고 한마디를 보태곤 한다. 바쁜 것은 맞다. 열심히 사는 것도 맞다. 하지만 이게 힘들지는 않다.
나는 살면서 무언가를 쉽게 얻은 적이 없다. 앞으로 계속 이야기하겠지만, 늘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참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중략)
하지만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나 같은 삶의 장점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피하는 험난한 길이 나에게는 몇 번이고 지나왔던 길이었다. 그 길을 걷는 동안 넘어져도 매번 다시 일어났다. 그러면서 외롭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습관을 길렀다. 아무리 큰 걸림돌이 있어도 끈기 있게 밀어붙이는 방법과 숨이 넘어가기 직전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는 방법도 배웠다. 새벽 기상은 이 과정을 가능하게 한 버팀목이었다.
사람들은 내가 무언가를 더 하기 위해 4시 30분에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에게 새벽은 극한으로 치닫는 시간이 아니라 잠시 충전하는 휴식 시간이다. 즉, 새벽 기상은 그 자체로 열심히 사는 방법이라기 보다 계속 열심히 살기 위한 수단이다. 너무 힘들고 지칠 때 고요한 새벽에 따듯한 차를 마시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에너지가 채워진다. 불안하고 우울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 나만의 시간을 통해 안정감을 찾는다.
(중략)
머릿속을 비우고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것만큼 진정한 휴식은 없다. 그리고 나는 이런 진리를 새벽에 가장 크게 느낀다. 누구에게나 분명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충전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새벽 기상으로 무엇이 진짜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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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달 사이드 프로젝트 '미라클 모닝'에 참여를 시작으로, 아침 기상을 인증샷으로 찍고, 댓글로 아침활동을 적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모임의 리더님께서 김유진 변호사의 영상을 보내주셨어요. 저는 사실 요즘 제가 하는 활동만으로 바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서 유튜브를 거의 보고있지 않아서 영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어떤 분이시고 유튜버로 어떻게 알려지시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듣고나니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책이 나온것을 알고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저는 올빼미형이라고 믿으며 30년이 넘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면의 중요성을 점차 알아가며, 지금은 제가 아침형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저녁형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비율적으로 아침형인간이 훨씬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즉, 저는 단시간수면자(유전적으로, 4시간정도로 짧게 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침형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숙면을 제대로 취하고, 자신이 자신에 맞는 적절한 아침시간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는 것이 더 건강한 몸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24시간 사회로 바뀌고, 병원 등 교대근무를 꼭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밤낮을 조절해서 생활하고 수면을 취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더 바빠져서 밤까지 일하거나, 약속이 있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인해 늦게 자기도 합니다.
저자 김유진 변호사는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라고 책 제목을 썼지만, 4시30분은 누구나 바뀔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기상시간을 정해보고 스스로 조절하여 습관이 될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p.86 에서는 이와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우리가 새벽 기상을 시도하는 목적은 내일 하루만 일찍 얼어나기 위해서가 아니다. 모레, 글피도 일찍 얼어나 남들보다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다. 그러니 아무리 새벽 기상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이 취침 시간이라고 해도 정확히 똑같은 시간에 잠들려고 무리하지 말자. 각자의 컨디션에 맞는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앞뒤로 한 시간 정도 사이클을 조절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얼마전에(11월 13일) "새로운 하루는 취침에서부터 시작된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digitalmom-silverbell.tistory.com/205
[꿀잠 프로젝트]인증68일차. 새로운 하루는 취침에서부터 시작된다.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잠의 즐거움>사토 도미오 지음, 홍성민 옮김 ( p.106~에서 발췌했습니다) 오늘이라는 하루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하루의 시작, 여러분은 이 말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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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즐거움>의 저자인 사토 도미오님의 이 말이 저는 참 와닿았습니다.
우리는 물론, 기상해서 눈뜨고 활동하는 것을 하루의 시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면의 시작시간이 결국 우리의 수면의 질(숙면인지 아닌지)을 결정하고 다음날 아침에 몇시에 일어날 수 있을지를 결정하므로, 하루의 시작은 "취침시간"으로 보아도 충분합니다.
물론, 생각은 자유이므로, 취침시간이든 기상시간이든,
나의 하루의 시작점을 한번 정해서 문장으로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제안해봅니다.
'나의 하루는 OO시에 시작된다'
라고 말입니다.
저는,
'나의 하루는 밤 10~11시에 시작된다.'
로 정해보았습니다. 밤10~11시에 제가 잠자리에 들었는가 에 따라 저의 숙면이 달려있고, 저의 미라클 모닝의 성공여부가 달려있고, 저만의 고요한 아침시간이 달려있습니다.
에구,,,사실 이 글을 마무리 짓는 지금은 새벽 2시입니다. 아직 잠을 안자고 내일 zoom모임이 있어서 그 준비를 핑계로 아직 안자고 있네요. 어제 결정된 일이라 준비할 시간이 지금밖에 없으니 이렇게 되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저는 김유진 변호사님처럼 하루 루틴을 아침(새벽)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하며 습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나의 하루는 OO시에 시작된다' 라는 문장에, 자신의 기상시간을 넣으시거나, 저처럼 취침시간을 넣으셔서 문장으로 말해보세요.
우리는 소중하고, 시간도 소중하니까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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